스트레스는 풀고 기분은 좋아지는 '세로토닌 촉진’ 음식 7가지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달콤한 음식이 생각나곤 합니다. 실제로, 달콤한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한결 나아지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죠. 이는 특정 음식이 뇌의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해 기분을 조절하는 효과를 주기 때문입니다. 특히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은 기분을 안정시키고 긍정적인 감정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세로토닌을 자연스럽게 증가시킬 수 있는 7가지 음식들을 소개합니다.

코코넛

1. 코코넛

코코넛은 기운을 돋워주는 중간사슬 중성지방(MCTs)이 풍부해 기분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2017년의 동물 연구에 따르면, 코코넛 밀크의 MCT가 불안을 완화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사람에게서도 비슷한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려면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코코넛은 기분을 북돋워주는 음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나나

2. 바나나

바나나에는 직접적인 세로토닌뿐만 아니라 비타민 B6가 풍부해 세로토닌 생성에 기여합니다. 비타민 B6는 세로토닌을 만드는 데 필요한 필수 성분으로, 중간 크기 바나나 하나에는 하루 권장량의 약 25%에 해당하는 비타민 B6가 들어 있습니다. 쉽게 구할 수 있는 바나나는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효과적인 과일입니다.

아보카도

3. 아보카도

아보카도에는 기분 조절을 돕는 콜린과 비타민 B가 풍부합니다. 콜린은 신경계 조절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기분을 안정시키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건강한 지방이 풍부해 불안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아보카도는 건강한 지방 섭취와 기분 개선을 동시에 돕는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베리류

4. 베리류

베리류 과일, 특히 블루베리와 같은 종류는 플라보노이드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이 성분은 기분을 개선하고 우울증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블루베리 주스를 마시면 인지 저하 속도를 늦추는 데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베리류는 간식으로도 훌륭한 선택입니다.

다크 초콜릿

5. 다크 초콜릿

다크 초콜릿은 트립토판, 테오브로민, 페닐에틸아민 같은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기분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트립토판은 세로토닌 생성에 필요한 아미노산이며, 테오브로민은 가벼운 자극제로 기분을 좋게 해줄 수 있습니다. 페닐에틸아민은 도파민 생성을 도와 항우울제 역할을 합니다. 하루에 한 조각 다크 초콜릿을 즐겨보세요.

 

요거트

6. 요거트, 김치 같은 발효식품

요거트와 김치 같은 발효식품은 장 건강을 개선하고 기분을 좋아지게 할 수 있습니다.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건강한 박테리아를 활성화하며, 장에서 생성되는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합니다. 장 건강이 곧 정신 건강과도 연결되어 있으므로, 발효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

7. 커피

2016년의 한 연구에 따르면 커피 섭취는 우울증 위험을 낮추는 것과 유의미한 연관이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카페인의 유무와 관계없이 커피는 기분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 아침의 한 잔 커피가 활력을 줄 뿐 아니라 기분을 긍정적으로 유지하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마무리

스트레스를 받는 날,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을 높이는 음식을 선택하면 기분이 한결 나아질 수 있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음식으로부터 도움을 받아 기분을 조절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바나나, 다크 초콜릿, 아보카도 등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음식들을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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