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해외에서 발생한 다양한 신종 감염병들에는 2014년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2015년 중동의 메르스, 2016년 남아메리카의 지카바이러스 등이 우리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해외여행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2천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답니다. 따라서 해외여행 시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어요.
설문조사에 따르면, 해외여행 준비 과정에서 현지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는 여행자는 전체의 68.1%에 불과하다고 해요. 즐거운 해외여행을 위해 건강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어요. 그래서 오늘은 '더블체크 캠페인'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해요.
더블체크 캠페인이란?
해외여행을 계획할 때 준비해야 할 것들이 정말 많죠.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건강이에요. 아무리 멋진 여행이라도 건강하지 않다면 그 여행은 결코 행복한 경험이 될 수 없거든요. 그래서 제가 오늘 말씀드릴 '더블체크 캠페인'은 해외여행 시 꼭 체크해야 할 두 가지를 의미해요.
더블체크 하나! 입국할 때 ‘건강상태 질문서’ 제출하기
더블체크 둘! 귀국 후, 감염병이 의심되면 ‘1339’ 신고하기 이 두 가지를 꼭 기억해 주세요!
건강상태 질문서 제출하기
먼저 건강상태 질문서에 대해 설명할게요. 건강상태 질문서는 해외여행자가 방문한 국가와 감염병 증상을 확인하기 위해 제출해야 하는 중요한 문서예요. 올해 8월 4일부터 개정된 검역법에 따라, 건강상태 질문서 제출은 모든 해외여행자의 의무 사항이 되었답니다.
특히, 국가에서 지정한 오염지역에 체류하거나 경유했다면, 비오염지역에서 입국하더라도 반드시 건강상태 질문서를 제출해야 해요. 만약 제출하지 않으면 최대 7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이 질문서는 항공기의 승무원이나 공항 입국장의 검역관에게 요청할 수 있으며, 작성한 후 검역대에서 제출하면 돼요.
오염지역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꼭 체크해보세요!
귀국 후 감염병 증상 의심 시 1339 신고하기
다음으로는 귀국 후 감염병 증상이 의심될 경우 ‘1339’로 신고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귀국 후에 발열, 기침, 발진,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가기 전에 먼저 1339에 신고해야 해요. 1339에서는 신고자의 증상을 확인하고, 가까운 보건소와 연결해 신속하게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사실 지난해 국내 메르스 확진 환자 중 96%가 의료기관에서 감염되었다는 통계가 있어요. 따라서 우리가 1339 신고에 동참하는 것은 감염병의 전파를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하답니다. 1339에서는 해외여행 전에 감염병 예방 정보를 제공하니, 여행 전 꼭 확인해보세요. 이곳은 전문 상담사들이 연중 24시간 운영하고 있어, 외국인도 다국어로 상담을 받을 수 있어요.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
- 대표번호 : 국번없이 1339(무료)
- 운영시간 : 365일 24시간
질병관리청 1339콜센터 바로가기 >>>>>
맺음말
이상으로 '더블체크 캠페인'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해외여행 시 건강을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요, 이 캠페인은 해외감염병의 국내 유입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이니 꼭 실천해 주세요. 여행은 즐거워야 하니까요!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해 이 두 가지를 꼭 기억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